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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왼쪽)과 GS칼텍스 실바. (C)KOVO |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5일 오후 7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2승 13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다. 지난해 이 시점에서 15연패를 기록한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진 이번 시즌 기대한 것보다는 저조한 성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3라운드 현재까지 라운드별 1승 만을 챙겼다. 1라운드는 한국도로공사에 승리했고, 2라운드는 GS칼텍스를 눌렀다. 11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2 승리를 거둔 것이 가장 최근 승리다. 35일 만에 승리를 노리는 페퍼저축은행이다.
두 팀은 10월 27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파이널세트 접전을 펼친바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두 차례 승부가 모두 5세트까지 펼쳐졌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GS칼텍스는 9승 6패 승점 25점으로 2위다. 선두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이 나란히 승점 35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3위 경쟁도 뜨겁다. 4위 IBK기업은행이 승점 23점, 5위 정관장도 23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GS칼텍스는 승리도 필요하지만 승점 3점을 목표로 한다. 2라운드 패배도 설욕하려 한다.
GS칼텍스는 지난 3일 현대건설에 0-3 패배 이후 6일에는 IBK기업은행에 1-3으로 패하며 위기와 마주했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9일 당시 9연승중이던 선두 흥국생명을 3-1로 누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휴식도 취하고 재충전을 마친 가운데 다시 경기에 나서는 GS칼텍스다.
오늘 경기 이슈는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의 활약 여부다. 야스민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23점(공격성공률 35%)을 기록했다. 필립스가 17점, 박정아가 13점이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야스민은 45점(58.8%)을 뿜어냈다. 박정아가 14점, 박은서와 하혜진이 각 9점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야스민이 이 정도 득점력과 성공률을 보이는 날은 국내 모든 구단을 누를 수 있다. 이런 날 GS칼텍스를 만났다고 보면 된다. 오늘 다시 만난 GS칼텍스를 상대로 야스민의 활약이 다시 한 번 코트에 나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오늘 경기 가장 큰 승패의 갈림길이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실바가 40점(45%), 강소휘가 25점(48.9%)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2라운드 맞대결도 실바가 31점(42%), 강소휘가 18점(35%)을 기록했다. 최은지가 14점, 문지윤도 10점이었다.
GS칼텍스는 실바와 강소휘의 투톱이 건재하다. 두 선수의 견고한 활약 덕분에 버텨오고 있다.
오늘 경기 또 하나의 포인트는 세터의 조율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박사랑 세터를 중용하다 지난 경기는 이고은 세터가 다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늘 조 트린지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GS칼텍스는 김지원 세터의 변함없는 활약이 중요하다. 이윤신 세터는 코트에 나서는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처음보다는 긴장을 덜하고 있다. 오늘 세터의 토스 방향성과 높이, 그리고 스피드까지 두루두루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나면 치열했던 두 팀의 대결이다. 오늘도 치열한 승부일지 오후 7시를 기다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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