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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손성빈 '쾅쾅'…가을야구 희망 이어간 롯데
정현규 기자 | 2023.09.29 02:53
리그 5호 전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한 롯데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두 방과 선발 찰리 반즈의 역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3-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리그 7위 롯데(61승 67패)는 시즌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100구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10승(9패)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12승)에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다. 반즈는 지난해 5월 13일 대전 한화전부터 이어 온 한화전 연승을 '5'로 늘렸다.

타석에서는 홈런 두 방이 롯데를 승리로 인도했다. 롯데 야수 최고참 선수인 전준우는 4회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를 상대로 선제 결승 2점 홈런을 뽑았다. 시즌 15호 홈런이자 이번 시즌 리그 5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이다. 이날 통산 1천6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전준우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기쁨을 더했다.

7회에는 손성빈의 데뷔 첫 홈런까지 이어졌다. 손성빈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산체스를 두들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2021년 롯데 1차 지명 포수 유망주인 손성빈은 데뷔 3시즌, 1군 출장 55경기 만에 첫 번째 홈런 손맛을 봤다.

9회 등판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삼진 2개를 곁들여 타자 3명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고 시즌 28세이브째를 거뒀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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