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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드림투어 우승...시즌 첫 다승에 상금 1위
홍성욱 기자 | 2018.05.09 19:04
김도연.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도연이 드림투어 정상에 올랐다.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44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송학건설 해피니스CC 드림투어(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6천만 원)’ 최종일, 김도연3(23)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 공동 8위에 오른 김도연3는 최종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골라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0-68),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며 드림투어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우승한 김도연3는 드림투어 시즌 첫 다승자이기도 하다. 김도연3는 “생각지 못한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지난 우승 때는 연장 5번째 홀까지 가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연장 없이 바로 우승을 해서 더 기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3년 7월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김도연은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3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김도연3는 “이번 대회 코스는 전장이 긴 편이고 그린이 무척 어려워서 정규투어와 느낌이 비슷하다. 지난 시즌에 정규투어를 경험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퍼트 연습량을 하루 30분에서 4시간으로 확 늘렸다. 이제 어드레스만 해도 느낌이 온다”며 우승 요인을 꼽았다.

올 시즌 최대 상금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6천만 원을 획득한 김도연은 누적 상금 8,300만 원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2위 이가영(19,NH투자증권)과의 상금 격차는 약 4,500만 원이다.

이밖에 양호정(25)과 김현지3(20), 신다빈(25), 이승연(20,휴온스)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정지민2(22)와 박현경(18,하나금융그룹)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송학건설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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