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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톰시아, 헤일리, 어도라. (C)KOVO |
[스포츠타임스=몬차(이탈리아), 홍성욱 기자] ‘주사위는 던져졌다.’
2018-2019시즌 V리그에서 활약할 여자부 외국인선수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드래프트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 3일 시작된 트라이아웃은 5일 오전 연습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어 오후에는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순간의 선택이 한 시즌 팀 성적을 좌우할 수 있기에 신중한 판단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구슬 추첨 결과 순번이 관건이다.
여자부는 전체 구슬 120개 가운데 흥국생명이 30개(25%), KGC인삼공사가 26개(21.6%), GS칼텍스가 22개(18.3%), 현대건설이 18개(15%), IBK기업은행이 14개(11.6%), 한국도로공사가 10개(8.3%)를 배정받는다.
도로공사의 경우 이바나 네소비치에 대한 우선지명권을 행사했지만 구슬 추첨은 나머지 구단의 확률 유지를 위해 동일한 상황 속에 진행된다.
흥국생명의 1순위 확률이 가장 높지만 구슬 차이가 다른 팀들과 크지 않아 변수는 존재한다. 현재까지 도로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구단 감독들은 이구동성으로 1순위 행운이 찾아온다면 알레나 버그스마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따라서 이변이 없다면 알레나는 처음으로 트라이아웃에서 이름이 불릴 전망. 지금까지 알레나는 2015년과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두 차례 트라이아웃에서 모두 지명을 받지 못했고, 이후 대체 외국인선수로 KGC인삼공사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이제는 알레나가 최고 선수로 꼽힌다. 경험을 무시할 수 없고, 전후위 공격과 블로킹 능력까지 기량 검증이 끝난 상황이다.
문제는 나머지 4명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선수는 베레니카 톰시아(폴란드․레프트/라이트), 헤일리 스펠만(미국․라이트), 어도라 어나이(미국․레프트) 등이 꼽힌다.
톰시아(189cm)는 공격력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스파이크 서브도 날카로우면서 성공률이 높다. 리시브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공격적인 면 하나로도 한국행에 근접한 선수다.
헤일리 스펠만은 199cm 큰 키와 더불어 지난 2015-2016시즌 첫 트라이아웃 때 전체 1순위로 KGC인삼공사에 지명된 경험이 장점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헤일리는 스파이크 서브를 장착하는 등 확실한 어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어도나 아라이는 188cm 레프트로 22살 어린 나이지만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점이 장점이다. 발전 가능성 면에서도 비교적 후한 평판이다.
이밖에 206cm인 메레테 루츠(미국), 2016년 1순위 지명을 받았던 사만다 미들본(186cm), 트라이아웃 둘째 날 좋은 모습을 보인 레프트 밀라그로스 콜라(스페인․182cm) 등도 관심권에 포함돼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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