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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 56점' 인삼공사, 도로공사에 3:2 진땀승
홍성욱 기자 | 2018.01.13 18:29
알레나.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에 한국도로공사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1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알레나의 개인 최고 득점(56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2-25, 28-26, 25-23, 21-25, 15-1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승점 2점을 추가하며 8승 11패 승점 24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현대건설(승점 33)에 9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도로공사 13승 6패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IBK기업은행(35점)과 4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게 됐다.

1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이효희의 블로킹 득점과 정대영의 서브에이스로 5-2 리드를 잡았다. 이바나의 강타에 이은 스파이크서브 득점으로 도로공사는 7-3 우위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득점에 이은 이재은의 서브 득점으로 8-10까지 추격했다. 교체 투입된 한송이와 지민경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15-16까지 좁혀졌고, 유희옥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마침내 17-1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한송이를 앞세웠다. 한송이가 전위에서 연속 득점에 이은 블로킹 득점을 내면서 KGC는 22-20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페인트 득점과 상대 알레나의 공격범실로 22-22 동점으로 맞섰다. 이어진 이바나의 서브 때 펼쳐진 16차례 랠리는 1세트의 하이라이트였다. 박정아의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다시 23-22로 앞섰다. 이바나는 후위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진 상대 알레나의 백어택을 배유나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2세트 3-3 동점에서 도로공사 박정아가 알레나의 공격을 잡아내며 4-3 리드를 가져왔다. 문정원은 서브에이스로 흐름을 살렸다.

KGC는 상대 이효희의 서브 범실에 이은 고민지의 서브 득점과 알레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알레나의 득점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KGC는 13-10까지 달려 나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퀵오픈과 배유나의 이동 속공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박정아의 강타가 성공되며 13-14가 됐고, 정대영의 빠른 소공으로 15-16까지 달라붙었다. 상대 한수지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며 전광판은 16-16 동점을 가리켰다.

계속된 18-18에서 이바나의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도로공사는 19-18 역전까지 이르렀다. KGC가 20-20 동점으로 맞서자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두 차례 백어택이 작렬하며 22-20 리드를 가져오며 세트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바나는 후위에서 날아올라 추가점을 냈다. KGC가 알레나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전위로 올라온 이바나의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24-22 세트포인트에 도착했다.

하지만 KGC는 추격했다. 알레나의 득점에 이은 고민지의 서브 에이스로 24-24 듀스를 만들었고, 알레나의 왼쪽 강타로 25-24 세트포인트로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차례 세트 마무리 기회를 놓친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KGC는 다시 한 번 힘을 냈다. 한송이의 득점에 이은 알레나의 백어택으로 기어코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3-3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다이렉트 킬로 1점 리드를 가져왔다. KGC는 알레나의 후위공격으로 맞섰다. 7-7 동점에서 다시 불붙은 9차례 랠리에선 박정아가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도로공사가 8-7로 앞섰다. 배유나가 상대 채선아의 공격을 차단하며 10-8 리드를 이었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의 득점으로 15-12로 리드를 이었고, 상대 한송이의 범실로 16-12로 4점 차가 된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다.

KGC는 곧바로 추격했다. 이재은의 서브 득점과 알레나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상대 이바나의 공격 범실로 16-16 동점에 성공한 뒤, 한수지가 정대영의 속공을 가로막으며 17-16 역전을 이뤄냈다.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다시 한 번 알레나에 가로막히며 전광판은 16-18이 찍혔다.

도로공사는 그래도 이바나의 공격을 앞세워 만회에 나섰다. 이바나의 연속 2득점으로 18-18 동점이 됐다. 상대 알레나의 범실로 19-18 역전까지 성공했다.

KGC는 알레나가 왼쪽 강타로 19-19를 만들었다. 1점 싸움 상황이었다. KGC가 알레나의 강타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오른쪽 득점으로 20-20을 가져왔다.

KGC는 한수지의 중앙 속공으로 앞서갔다. 유희옥의 다이렉트 킬로 22-20까지 달려 나갔다.

배유나의 득점으로 도로공사가 1점을 따라 붙었지만 KGC는 알레나의 백어택으로 24-22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고, 알레나의 이어진 득점으로 다시 한 번 세트를 따냈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알레나가 3세트에서 혼자 15점을 책임졌다.

4세트. 4-4 동점에서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블로킹 득점과 박정아의 득점으로 6-4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KGC는 알레나의 득점에 이은 유희옥의 블로킹 득점으로 9-9 동점에 성공했다.

도로공사 이바나의 공격이 성공되는 상황에서 KGC 세터 이재은이 수비 도중 오른쪽 손목 부상을 당해 김혜원과 교체되며 변수가 생겼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득점으로 12-11 리드를 이어갔고, 상대 김혜원의 네트 터치 범실로 2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KGC는 유희옥과 알레나의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치료를 받은 이재은 세터도 복귀했다. 이재은이 들어오자마자 오버넷 범실을 범했지만 KGC는 알레나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15-15 팽팽한 접전을 이끌었다. 이번에는 이바나가 터치아웃 득점을 만들어내며 16-15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다시 1점 차 접전이었다. 도로공사가 정대영의 속공꽈 이바나의 강타로 18-16까지 앞섰다. KGC는 알레나의 두 차례 연속 득점으로 18-18을 만들어냈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시간차공격 득점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20-18 리드를 잡았다. 박정아의 퀵오픈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2-19까지 3점을 앞섰다. KGC가 알레나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로 23-20을 만들었고,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다. 박정아가 다시 한 번 타점을 잡은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25-21로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는 파이널세트에서 가려졌다. 5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속공 득점과 상대 채선아의 범실로 3-1 리드를 먼저 잡았다. KGC는 알레나의 연속 후위 득점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7-7에서 KGC가 알레나의 득점으로 1점을 앞선 가운데 코트체인지를 했다. 이바나의 공격을 한수지와 알레나가 번갈아 잡아내며 KGC는 순식간에 10-7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연속 득점으로 9-10까지 다가섰지만 정대영의 서브 범실로 9-11이 됐다. 하지만 배유나가 어려운 득점으로 1점 차를 유지했고, 박정아의 왼쪽 득점으로 12-1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박정아의 공격을 유희옥이 잡아내며 KGC는 14-12 매치포인트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득점으로 13-14까지 따라붙었지만 한송이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서지 못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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