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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C)KFA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18년 첫 대회에 임한다.
U-23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2018 AFC U-23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팀 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한국은 베트남(11일), 시리아(14일), 호주(17일)와 함께 D조에 속했다. 경기시간은 3경기 모두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 30분이다.
김봉길호는 올해 이 대회에 이어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두 대회 모두 매우 중요하다.
김봉길 감독은 10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우승이다. 한 달 가량 훈련했다. 같은 조에 강한 팀들이 많아서 조별리그가 쉽지는 않을것이라고 예상한다. 모든경기가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경기 최선을 다하면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성과가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 감독을 이 대회에서 만나 기쁘다. 베트남은 스피드가좋고 저돌적인 팀이라고 알고있다. 좋은경기가 될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의 첫 상대는 박항서 감독이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이다.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알고 있다. K리그 경험이 있는 쯔엉도 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위한 디딤돌이다. 김 감독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옥석을 가리고, 원팀을 만드는데 집중한다. 물론 이번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더 큰 목표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향한 생존 경쟁이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최정예 멤버가 모두 모이지는 않았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졌고, 함부르크에서 뛰는 서영재도 전지훈련 도중 다쳤다. 아시안게임 때는 황희찬이 합류할 수 있고, 손흥민을 비롯한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도 3장을 쓸 수 있다. 따라서 선수들은 살아남기 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지난해 9월 부임한 김 감독은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가 지휘하는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번 대회 한국경기는 JTBC3 폭스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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