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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어천와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하루만 쉬고 체력적으로 힘든 가운데 임한 KB스타즈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7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16승 4패가 되며 단독선두를 내달렸다. 반면 KB스타즈는 연패에 빠지며 14승 5패로 2위를 이어갔다. 선두 우리은행과는 1.5게임차로 벌어졌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이 발목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이어 오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지수와 단타스 조합의 고공 트윈타워 역할이 중요했다. 이에 맞선 우리은행은 하루만 쉬고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었지만 투혼으로 임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했다. 4쿼터 종료 7분 25초를 남기고 전광판은 57-57을 가리켰다. 우리은행이 어천와의 인사이드 득점에 이은 임영희의 점퍼로 61-57로 앞섰다. KB스타즈는 김보미의 3점슛과 커리의 점프슛으로 62-61 역전에 성공했다.
작전 타임 이후 우리은행은 어천와가 골밑은 공략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어천와는 박혜진의 패스를 받은 이후 다시 추가점을 올렸다.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65-62로 우리은행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KB는 박지수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64-65로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추가점을 내며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고, 어천와가 종료 1분 17초를 남기고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69-64로 달아나며 승부의 팔부능선을 넘었다.
KB는 작전타임 이후 커리와 박지수가 연속으로 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KB 단타스는 3쿼터 4분 9초를 남기고 스텝을 밟다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연패에 빠진 KB스타즈는 오는 10일 KEB하나은행과 부천에서 맞붙는다. 한숨을 돌린 우리은행은 12일 삼성생명과 아산에서 다시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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