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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3:1 승리로 포효
정현규 기자 | 2018.01.01 23:07
문성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2018년 첫 날 펼쳐진 V클래식 매치의 승자는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1, 25-19, 25-2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3승 7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화재는 14승 6패 승점 39점이 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흐름을 잡았고, 이를 경기 끝까지 잘 유지했다. 2세트 19-19에서 상대 타이스의 범실과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21-19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차영석의 속공으로 세트를 따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놓지 않았다. 5-5 동점에서 1~2점 리드를 유지했고, 14-12에선 상대 박철우의 범실과 송준호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17-12까지 달려 나갔다. 송준호는 시원한 백어택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환호했다. 현대캐피탈은 상대 타이스의 서브 범실로 세트의 주인이 됐다. 

마지막 4세트. 경기를 마무리지으려는 현대캐피탈과 파이널세트로 몰고가려는 삼성화재 사이에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5-15 동점에서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현대캐피탈이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이 흐름은 22-20까지 이어졌다. 삼성화재는 추격 상황에서 박철우의 서브 범실이 나왔다. 이후 타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22-23 추격에 성공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안드레아스의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랐고, 차영석이 박철우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현대캐피탈이 새해 첫 날 V클래식 매치 승리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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