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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과 최은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리은행이 10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7-6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리며 15승 3패로 단독선두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7연패에 빠지며 6승 11패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루만 쉬고 다시 코트에 선 우리은행 선수들의 발놀림은 경쾌하지 못했다.
4쿼터 시작 시점에서 우리은행 박혜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41-41 동점이 됐지만 신한은행은 쏜튼과 곽주영의 득점으로 47-43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3점슛으로 따라붙자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고, 쏜튼의 3점포로 종료 3분전 55-51로 4점을 앞섰다. 우리은행이 어천와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곽주영의 골밑 돌파로 종료 25초전 57-54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 이후 박혜진이 두 차례 3점슛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다시 기회를 살렸고, 어천와의 골밑 득점에 이은 추가자유투로 동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어천와의 추가자유투는 실패였다. 김정은이 쏜튼에게 다다가 파울작전을 쓰는 상황에서 쏜튼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나왔다.
쏜튼은 이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우리은행이 팀파울 상황이라 그레이가 대신 자유투를 던졌다. 초구는 성공됐지만 2구는 실패였다.
이번에는 우리은행이 쏜튼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던질 차례였다. 김정은이 침착하게 2개를 성공시키며 58-58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15초. 우리은행은 공격권까지 가졌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첫 득점은 신한은행이었다. 그레이가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우리은행쪽으로 쏠렸다. 임영희가 페인트존을 파고들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62-59를 만들었다. 최은실의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을 터뜨리며 65-61을 전광판에 새겼다.
김정은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종료 1분 13초전 67-61이 됐다. 신한은행은 그레이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켰을 뿐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우리은행이 어렵사리 10연승을 완성시키며 새해 첫 날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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