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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생명이 KDB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7승 10패가 되며 공동 3위 그룹에 0.5게임차로 앞서며 단독 3위가 됐다. 승패 마진이 ‘-3’이었지만 단독 3위라는 타이틀이 붙은 것. 하지만 공동 선두 우리은행과 KB스타즈와의 간극은 6.5게임차로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시즌 개막 직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삼성생명 입장에선 하위권 팀들과 힘겨운 3위 싸움을 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질 상황.
오늘도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삼성생명은 최하위 KDB생명을 상대로 4쿼터 중반까지 65-65 혼전을 치르며 고전했다.
혼자서 득점을 도맡아 하는 엘리사 토마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겨우겨우 승리를 챙겼다. 삼성생명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80점 가운데 토마스가 26점을 기록했고, 클러치 상황에선 토마스의 돌파에 의한 득점 말고는 내세울 루트 조차 없었다. 위안거리라면 모처럼 코트에 등장한 고아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KDB생명은 노현지가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아이샤 서덜랜드가 16점을 거들며 활약했지만 경기 종료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며 최하위 탈출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한편 KDB생명 구슬은 2쿼터 6분여를 남기고 슛을 시도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삼성생명 김한별의 발 위로 떨어지며 발목이 꺾여 극심한 고통 속에 교체됐다. 경기 내내 하염없는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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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을 당한 구슬. (C)WKBL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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