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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연봉 23억원에 KIA와 재계약
홍성욱 기자 | 2017.12.28 17:29
양현종이 계약을 마치고 조계현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양현종이 23억원에 사인했다. 

양현종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올 시즌 연봉 15억원보다 8억원 인상된 23억원에 사인했다.

2017 정규시즌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양현종은 리그 다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한국시리즈에선 1승(완봉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양현종은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 골든글러브까지 동시 석권한 KBO리그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에 양현종의 몸값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이 점쳐졌다. 하지만 이대호(25억원)보다 적은 23억원으로 발표됐다. 

양현종은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신임 조계현 단장님의 ‘1호 계약’이어서 더 뿌듯하다”면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액 연봉을 받게 된 만큼 더 책임감이 생긴다. 이제 운동에만 전념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며 “동료, 선후배들과 더욱 똘똘 뭉쳐 내년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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