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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탈출’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에 3:1 승리
정현규 기자 | 2017.12.26 23:30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OK저축은행이 8연패 사슬을 마침내 끊어냈다.

OK저축은행은 2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34-32, 15-25, 25-19, 25-23)로 승리했다.

송명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코트에서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1월 21일 이후 무려 35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5승(14패)에 성공했다. 승점도 3점을 추가하며 17점이 됐다. KB손해보험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9승 10패 승점 2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1세트가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KB손해보험이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OK저축은행이 추격했다. 16-20으로 흐름을 내준 상황에서 마르코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상대 하현용의 범실까지 나왔고, 이민규와 송희채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24-23 세트포인트에 먼저 올랐다. 하지만 KB손해보험도 물러서지 않고 듀스 접전으로 맞섰다.

계속 이어진 접전은 32-32까지 흘러갔다. 세트는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송희채의 후위공격 성공에 이어 상대 황두연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2세트는 KB손해보험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알렉스의 활약에 강영준까지 힘을 냈다. 14-5 우위를 보인 이후 이선규와 하현용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며 2세트를 손쉽게 손에 넣었다.

3세트부터는 다시 OK저축은행의 흐름이었다. 11-11까지는 팽팽했지만 OK저축은행은 송희채의 백어택과 김요한의 블로킹 득점으로 달려 나갔다. 이시몬의 득점에 이은 이민규의 서브 에이스로 3세트는 OK저축은행의 차지였다.

4세트. KB손해보험은 알렉스를 제외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효과는 있었다. 8-8 동점에서 황택의의 서브 득점이 나왔고, 손현종의 블로킹 득점까지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은 수비를 발판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상대 범실로 야금야금 득점했고, 박원빈의 득점까지 나오며 앞서나갔다.

송희채의 득점으로 승리를 목전에 둔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시간차 공격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뒤 상대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이 8연패를 끊어내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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