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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메디’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0 승리
홍성욱 기자 | 2017.12.16 17:27
메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메디의 활약을 앞세운 IBK기업은행이 승리를 거뒀다.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맹활약 속에 GS칼텍스에 3-0(25-21, 25-18, 25-22)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8승 6패 승점 23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건설(승점 24점)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GS칼텍스 6승 8패 승점 14점 5위를 유지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표승주의 퀵오픈을 김희진이 막아내며 IBK기업은행이 선취점에 성공했다. 김희진의 연속 득점에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5-2 리드를 잡는 IBK였다.

GS칼텍스는 표승주의 퀵오픈과 상대 고예림의 범실로 4-5까지 추격했다. 이후 듀크를 앞세워 추격전을 전개했다.

IBK는 메디의 백어택에 이은 김희진의 서브가 네트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며 14-11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GS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문명화의 서브 득점에 이은 듀크의 터치아웃 득점으로 15-15 동점에 성공했고, 나현정의 디그에 이은 상대 염혜선의 범실로 17-16 역전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치열했다. IBK가 메디와 김희진의 득점으로 20-18 재역전에 성공하자, GS는 듀크의 오른쪽 강타와 강소휘의 왼쪽 강타로 20-20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세트 마무리 상황에서 IBK가 흐름을 잡았다. 메디의 백어택과 김희진의 이동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23-20까지 앞섰고, 고예림의 다이렉트 킬과 김희진의 마무리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 시작과 함께 GS칼텍스는 안혜진 세터를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초반 흐름은 좋았다. 강소휘와 듀크의 공격 득점에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으로 4-3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어진 랠리 때 듀크와 표승주가 수비 도중 부딪히면서 듀크가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김진희와 교체됐다.

이후 흐름은 IBK 쪽으로 넘어갔다. 듀크의 부재는 공격 득점 실종으로 나타났다. IBK는 메디의 강타에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8-4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GS는 김유리가 메디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낸 뒤, 강소휘의 강서브 득점으로 8-10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강소휘의 후위공격이 변지수에 잡힌 뒤, 다음 공격 때 범실까지 나오면서 8-13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김진희의 공격까지 변지수에 막혔고, 정다운의 네트 터치로 11-16으로 5점을 뒤진 가운데 테크니컬 타임아웃이 됐다.

IBK는 흐름을 이었다. 상대 포지션폴트에 이어 김희진이 표승주의 공격을 차단하며 19-11까지 앞섰다. GS는 강소휘의 센터 라인 침범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어갔다.

GS가 세트 후반 강소휘와 공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이미 스코어는 벌어진 상황이었다. 결국 세트는 IBK기업은행의 차지가 됐다. 메디의 마지막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스코어는 25-18 이었다.

3세트가 되자 왼쪽 손목 부상을 당한 듀크가 돌아왔다. 세트 마다 선수 구성이 달라지는 GS칼텍스였다. 하지만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메디의 득점으로 IBK가 5-3 리드를 잡아나갔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시간차 공격과 메디의 백어택 공격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14-8까지 앞서며 승리를 향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GS가 듀크의 백어택으로 12-14까지 스코어를 좁혔지만 이후 두 팀이 번갈아 서브 범실을 하면서 16-13 테크니컬 타임아웃이 됐다. 

앞선 IBK는 메디의 공격에 의존했다. 다른 쪽 공격이 나와주지 못하면서 염혜선 세터의 토스는 메디 쪽으로 흘렀다. 메디는 60% 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19-16을 만들며 일찌감치 30득점을 채웠다. 

메디의 공격 성공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후위 공격 득점으로 22-19까지 앞섰고, 상대 범실과 메디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선 뒤 상대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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