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정은이 환호하고 있다. (C)W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KB스타즈에 승리를 거두며 공동선두로 복귀했다.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KB스타즈에 76-7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1라운드와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우리은행은 9승 3패가 되며 KB스타즈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초반 흐름은 KB스타즈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우리은행 어천와의 선취점이 나왔지만 이내 KB는 강아정, 심성영에 이은 단타스까지 3점포를 성공시키며 9-2로 앞섰다. 1쿼터는 이 리드가 지켜지며 25-15로 KB스타즈가 10점을 앞서며 마무리됐다.
2쿼터 초반도 KB의 페이스였다. 커리의 연속 득점에 박지수의 득점이 어우러졌다. 2분 만에 전광판은 35-18을 가리켰다. 이날 경기 가장 큰 차이인 17점 격차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추격을 시작했다. 교체 투입된 박태은이 3점포를 쏘아올린 뒤 돌파에 의한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최은실과 김정은에 이어 박혜진의 득점이 뒤를 이었다. 계속된 김정은의 3점슛과 페인트존 득점으로 2쿼터를 36-41로 우리은행이 5점 차로 추격하며 마무리됐다.
3쿼터 접전도 치열했다.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김정은의 3점슛으로 다가섰다. KB가 박지수의 득점으로 조금씩 달아났지만 3쿼터 종료 16초전 김정은의 자유투 득점으로 53-53 동점이 됐다. KB가 단타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55-53으로 2점을 앞선 가운데 쿼터가 마무리됐지만 접전 상황은 이어졌다.
4쿼터.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57-55 역전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단타스의 득점으로 59-57 재역전을 이뤄냈다. 혼전 상황에서 승부의 향방을 가른 건 박혜진의 3점슛이었다. 종료 5분 54초전 통렬한 3점포로 60-59 역전을 만들어냈다.
KB가 단타스와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63-60 리드를 되찾는 듯 했지만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임영희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64-63 재역전으로 흐름을 되돌렸다.
치열한 접전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KB는 장신의 단타스를 앞세웠다. 속공 성공으로 65-64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박혜진이 종료 2분 58초전 왼쪽 사이드 3점슛으로 67-65를 만들었고, 김정은의 어시스트에 이은 윌리엄스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1분 58초전 스코어는 69-65가 됐다. 우리은행이 치열한 접전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KB는 박지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을 계속했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은행은 윌리엄스의 득점과 김정은의 득점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완성시켰다.
통합 5연패에 빛나는 우리은행이 저력을 발휘하며 다시 선두자리로 뛰어오르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