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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DB생명에 74:55 승리로 선두 압박
정현규 기자 | 2017.11.30 22:44
우리은행 새 외국인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스와 KDB생명으로 이적한 아이샤 서덜랜드가 매치업을 펼치고 있다. (C)WKBL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리은행이 KDB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와 0.5게임차가 됐다.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19득점 맹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에 74-5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7승 3패가 되며 선두 KB스타즈(7승 2패)와 간극을 줄였다. 반면 KDB생명은 2승 8패가 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쿼터 시작 이후 우리은행이 주도권을 쥐었다. 박혜진과 이은혜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홍보람의 3점슛이 성공되며 20-10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KDB생명은 유니폼을 바꿔입고 친정팀과 맞붙은 아이샤 서덜랜드의 득점에 진안과 득점이 이어지며 20-14로 추격하면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구슬의 연속 5점이 터져나오며 스코어는 20-19가 됐다. 우리은행이 달아나면 KDB생명이 쫓아가는 흐름이었다. 우리은행은 28-26에서 박혜진의 인사이드 득점에 이은 버저비터로 32-27로 5점을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무리했다.

외국인선수 2명이 함께 뛰는 3쿼터 초반 KDB생명이 다시 스코어를 좁혔다. 서덜랜드의 미들점퍼에 이경은의 3점슛이 성공됐고, 샨테 블랙의 속공까지 성공되며 34-36으로 압박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나탈리 어천와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박혜진의 3점포로 41-36을 만들었고, 홍보람과 김정은의 득점으로 48-43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점수 차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홍보람의 연속 득점에 이은 임영희와 김정은의 득점으로 56-45로 11점을 앞섰다. 어천와의 인사이드 득점이 연속으로 나왔고, 박혜진의 3점포가 터지며 종료 2분 45초전 65-51이 됐다. 

승부가 굳어지자 양팀 벤치는 식스맨을 가동했다. 우리은행은 박태은의 연속득점과 나윤정의 3점슛에 이은 엄다영의 득점까지 차례로 나오며 74-5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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