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배구 V리그
‘선두질주’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0 완승
홍성욱 기자 | 2017.11.19 19:08
현대건설 선수들이 19일 흥국생명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선두를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엘리자베스(23점), 황민경(12점), 양효진(12점)의 활약을 앞세워 이재영(22점)이 분전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현대건설은 6승 2패 승점 17점으로 단독선두를 계속 이어갔다. 반면 흥국생명은 2승 7패 승점 7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흥국생명 외국인선수 테일러 심슨이 하루 전날인 18일 한국을 떠났다. 지난 12일 GS칼텍스전 1세트에서 골반 부상을 당한 이후 6일 만이다. 흥국생명은 그 자리에 이한비를 투입하며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세트 초반 팽팽한 전개가 이뤄졌다. 9-9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이다영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황민경의 공격 득점과 상대 이한비의 공격 범실로 12-9 리드를 잡았다. 양효진의 시간차공격과 황민경의 오픈 강타로 20-15가 됐다.

흥국생명은 신연경의 퀵오픈에 이은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추격했다. 이한비와 이재영의 강타로 20-22까지 간격을 좁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퀵오픈에 이은 양효진의 속공으로 세트포인트에 이르렀고, 엘리자베스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비슷한 초반 흐름이었다. 8-8 동점에서 현대건설이 앞서나갔다. 황민경의 퀵오픈과 황연주의 블로킹 득점이 나왔다. 상대 이한비의 범실에 이은 황민경의 서브 득점으로 스코어는 14-10으로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정시영의 이동속공과 이재영의 잇단 강타로 15-1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퀵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황민경의 퀵오픈으로 리드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시간차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현대건설은 김세영의 속공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몰아쳤다. 엘리자베스의 득점에 양효진의 속공까지 이어지며 6-2로 앞섰다. 황민경의 퀵오픈으로 10-5 더블스코어가 됐고, 황연주의 득점에 이다영의 연속 득점까지 나오며 20-15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황연주의 블로킹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이 선두를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선수가 빠진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수들의 의욕도 좋았고, 움직임도 민첩했다. 범실도 12-12로 같았지만 블로킹 3-12 열세가 갈림길이었다.

승리한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수원에서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 흥국생명도 25일 IBK기업은행과 대결을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