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얼 로이드. (C)W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DB생명이 또 한 번 KEB하나은행에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에 82-7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DB생명은 하나은행과 2승 4패로 동률을 이루며 공동 5위가 됐다.
초반 흐름은 하나은행 쪽이었다. 1쿼터를 26-18로 앞섰다. KDB생명은 2쿼터 들어 구슬의 3점포로 추격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시점에서 42-37로 하나은행이 5점을 앞섰다.
흐름이 바뀐 건 3쿼터였다. 주얼 로이드와 샨테 블랙이 동시에 뛰면서 이경은과 한채진의 플레이가 어우러졌다. 한채진의 3점포에 로이드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넣었고, 안혜지의 득점에 이어 구슬의 3점포까지 터지자 스코어는 벌어졌다. KDB생명의 65-54로 11점을 앞서며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역시 KDB생명의 페이스였다. 한채진과 로이드의 득점으로 76-6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강이슬과 백지은의 3점포에 이은 강이슬의 자유투 3구 성공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종료 3분 33초전 스코어는 71-76이 됐다. 흐름을 잡은 하나은행은 백지은의 득점에 이은 이사벨 헤리슨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1분 51초 전 76-78까지 다가섰고, 해리슨이 또 다시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78-78 동점에 성공했다. 종료 52초 전이었다.
상대 로이드의 턴오버로 공격권까지 쥔 하나은행이었지만 김지영의 턴오버가 나오며 흐름을 넘겨줬다. KDB생명은 로이드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하나은행은 23초를 남기고 공격에 나섰지만 김지영이 무리한 공격을 하다 블랙의 블록에 걸렸고, 파울까지 범하며 무너졌다.
결국 로이드의 자유투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KDB생명이 이번 시즌 들어 KEB하나은행에 두 차례 모두 승리하며 천적으로 군림하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