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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승리로 공동선두
홍성욱 기자 | 2017.11.16 22:18
박혜진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우리은행이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패로 출발했지만 4연승으로 이내 자기 자리를 찾았다. 4승 2패로 KB스타즈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승 3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무엇보다 에이스인 엘리사 토마스의 부상 공백 여파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삼성생명은 2쿼터까지 순항했다. 알렉산더가 제 몫을 했고, 김한별도 움직임이 좋았다. 배혜윤의 인사이드 득점까지 나오면서 35-29로 6점을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외국인선수 2명이 동시에 나서는 3쿼터가 문제였다. 알렉산더와 김한별이 우리은행의 어천와와 서덜랜드를 막아내려 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에서 확연히 차이가 났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으로 38-39 추격에 나섰고, 어천와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40-39 역전에 성공했다. 임영희, 서덜랜드, 어천와, 김정은까지 고른 득점에 이은 박혜진의 3점슛으로 53-47 리드를 점한 우리은행은 3쿼터를 57-49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박혜진과 서덜랜드의 득점으로 63-52 리드를 이어갔고, 김정은의 3점슛과 페인트존 득점으로 70-57로 달아나며 여유있게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어천와가 21점을 기록했고, 박혜진(16점), 서덜랜드(14점), 김정은(13점)에 이어 임영희(8점)도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알렉산더가 21점으로 분전했고, 배혜윤(19점)과 박하나(13점)가 공격라인에 가담했지만 토마스의 공백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우리은행은 19일 신한은행과 아산에서 맞붙는다. 삼성생명은 18일 KB스타즈를 상대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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