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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관련, 한국 대표단 UN 총회 참석위해 뉴욕행
정현규 기자 | 2017.11.12 21:00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휴전결의안(the Olympic Truce Resolution for PyeongChang) 채택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단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제72차 총회에 참석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13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2차 유엔 총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위해 우리나라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정부 대표단은 10명으로 구성됐다. 수석대표인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송석두 강원도 부지사, 조태열 주유엔한국대표부 대사, 박은하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정승환, 대구 현풍고등학교 학생인 김경민, 김호영, 황혜민 등 3명도 함께 한다. 

학생 3명은 지난 6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시청각발표 대회에서 우승해 이번 대표단에 참여하게 됐다.

정부 대표단은 휴전결의안이 원활하게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창올림픽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through sport and the Olympic ideal)이라는 제목의 올림픽 휴전결의안은 1993년 10월 25일 유엔에서 결의된 이후, 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와 맞물려 2년마다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고 있다.

올림픽 휴전결의안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통행과 접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전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결집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번 휴전결의안은 평창올림픽이 전 세계 동계 스포츠에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열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2018 평창, 2020 도쿄, 2022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연속(릴레이) 올림픽의 첫 주자인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에 평화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는 점도 알리고 있다.

휴전결의안은 우리 정부 주도하에 초안을 작성, 유엔 회원국들간 문안 협상 과정을 통해 마련됐으며 11월 13일 제 72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다.

결의안 채택 이후 정부 대표단은 유엔 출입기자와 현지 주요 외신 등을 대상으로 연달아 진행되는 미디어브리핑과 인터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평창올림픽과 휴전결의안 채택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14일 대표단은 한미 간 우호관계와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공공외교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The Korea Society)의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 세션’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평창올림픽 특별 전시회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 100X100’에 참석해 평창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종환 장관은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은 우리 정부가 세계 각국에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국내외에 휴전결의안의 지지를 이야기해온 만큼, 이번 휴전결의안 채택은 전 세계에 평화올림픽의 방점을 찍는 의미가 있다. 정부는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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