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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김동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KW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강세는 세 번째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7연승을 내달리며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나머지 4팀 가운데 서울시청, 수원무궁화전자, 고양홀트가 2위 다툼을 펼치는 양상이다. 대구광역시청은 1승 6패로 최하위로 쳐졌다.
제주는 2015-2016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지난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2017 시즌도 7연승을 기록하며 질주하고 있다.
현재 시즌은 전체 3라운드 일정 가운데 2라운드 중반을 지나고 있다. 남은 라운드를 통해 제주의 챔프전 상대가 가려질 전망.
제주가 전승으로 정규시즌 퍼펙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제주는 1라운드에서 수원무궁화전자에 70-54로 낙승을 거뒀지만 2라운드에선 68-65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가 이어지면서 전력도 노출된 상황.
제주는 리그 최고 선수인 김동현을 앞세워 플레이를 펼친다. 여기에 백전노장 김호용의 어시스트와 득점력 또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청의 오동석, 고양홀트의 조승현, 수원무궁화전자의 조현석, 대구시청의 장경식 등 각 팀의 에이스들이 존재하지만 제주의 원투펀치는 상당한 위력이다. 클러치 상황에서 주눅 들지 않고 득점을 올려주고 있다.
지난 주까지 고양홀트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 KWBL 리그는 이번 주 휴식 이후 다음 주에 제주한라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다. 2라운드 마무리와 더불어 3라운드가 시작되는 중요한 길목이다.
제주는 18일 고양에 이어 19일 수원과 맞붙는다. 10연승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WBL리그는 제주와 대구 경기를 끝으로 리그를 마무리한 뒤, 오는 12월 15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2018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대표 선수들이 다시 소속팀으로 흩어져 펼치는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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