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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1승 남았다' KIA, 두산에 5:1 승리...임기영 승리 투수
홍성욱 기자 | 2017.10.29 19:46
4차전 승리투수 임기영이 역투하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IA가 한국시리즈 제패까지 1승 만을 남겼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임기영의 역투와 버나디나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로 1차전 패배 후 3연승을 내달린 KIA는 지난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8년만에 정상등극을 눈 앞에 뒀다. 반면 두산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KIA는 1회초 2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사 후 김주찬의 2루타에 이어 버나디나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최형우의 내야안타로 2-0을 만들었다.

두 점의 차이는 계속 이어졌다. KIA가 먼저 달아나느냐, 아니면 두산이 추격하느냐가 관건이었다. 

KIA가 집중력에서 앞섰다. 선두 이범호의 중전안타와 김민식의 희생번트에 이은 김선빈의 볼넷을 묶어 만든 1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2사 후 김주찬의 타구를 두산 유격수 김재호가 잡지 못하며 추가점이 나왔다. 타구는 김재호의 손목에 맞고 외야로 향했다. 

이어 타석에 선 버나디나는 좌전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말 선두 김재환의 볼넷에 이어 허경민과 에반스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가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IA는 9회초 김민식의 안타 이후 보내기번트와 김주찬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더해 5점째를 만들었다.

두산은 9회말 선두 민병헌이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1사 후 박건우가 볼넷을 골랐지만 김재환과 오재일이 침묵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 선발 임기영은 5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김세현은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⅓이닝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5차전은 30일 잠실에서 이어진다.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려는 KIA는 헥터를, 두산은 니퍼트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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