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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기 감독(왼쪽)과 김종국 트레이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홍성욱 기자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조동기 감독과 김종국 트레이너가 의기투합해 선수 재활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2014년까지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현 KEB하나은행) 초대 감독을 역임했던 조동기 전 감독은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종국 트레이너와 양천구 목동에 ‘짐아이 헬스 PT센터’를 오픈했다.
일반적인 헬스장이 아닌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하며 재활을 돕는 특별한 공간이다. 농구는 물론, 야구 등 다른 종목 선수들까지 모여드는 상황.
김종국 트레이너는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을 거쳐 우리은행 수석 트레이너를 지내며 우승에 기여했고,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맡은 경험이 있다.
함께 하고 있는 염은식 트레이너 역시 남자농구 전자랜드와 여자농구 하나외환 수석 트레이너를 지냈고, 올해에도 U19 남자 대표팀 트레이너로 세계선수권을 다녀왔다.
정형외과 재활센터와 구단 및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를 역임한 전문가의 손길에 조동기 전 감독의 전문 상담과 코칭도 이뤄진다. 조 감독은 중앙대 시절부터 특급 센터로 주목받았고, KIA엔터프라이즈와 모비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해 호프스트라대학교 남자농구팀 코치를 지내는 등 다양한 경력을 자랑한다.
조동기 짐아이 공동대표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낙담한다. 전문적인 재활을 받을 곳도 마땅치 않았다.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공간이라 생각하고 여러 논의를 거쳐 센터를 오픈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공동대표도 “농구는 물론이고, 다른 종목 선수들까지 포함한 공간을 설계했다. 퍼포먼스 증진을 위한 고강도 트레이닝과 디테일한 교정을 통해 강한 체력을 키우는 전문 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요즘은 주변에 휘트니스센터들이 즐비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과 수술을 한 프로 및 엘리트 선수들의 재활을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끌어주는 센터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짐아이 센터의 등장으로 프로팀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선수들의 센터 출입이 늘어나고 있다. 프로의 경우 재활 선수가 발생했을 때 트레이너가 일대일로 달라붙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잠시 보조트레이너를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믿고 맡길 센터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짐아이의 등장으로 이런 문제도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방학 기간 체력을 끌어올리려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운동 과정에서 부상은 예비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변수다. 하지만 재활을 통해 다시 일어나는 건 인간승리다.
부상으로, 혹은 체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생겼다는 점에서 조동기 감독과 김종국 트레이너의 의기투합은 의미가 깊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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