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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의 현대건설’ 흥국생명 완파하며 3연승 단독선두
홍성욱 기자 | 2017.10.25 18:16
현대건설 이다영이 황민경과 환호하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신임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25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모든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25-13, 25-22, 25-14)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7점으로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여자부 첫 번째 셧아웃 경기였다. 흥국생명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이 엘리자베스의 득점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흥국생명은 심슨의 득점으로 맞받았다.

엘리자베스의 서브에이스로 현대건설이 4-2 리드를 잡았다. 랠리가 길어진 상황에서 엘리자베스의 후위공격으로 현대건설의 분위기를 재확인했다.

현대건설은 김세영의 중앙득점과 어려운 볼을 달래며 득점으로 연결시킨 황민경의 활약으로 8-4 리드를 이었다. 황연주의 연속 득점과 황민경의 서브에이스로 스코어는 12-5까지 벌어졌다.

현대건설의 득점행진은 이어졌다. 흥국생명 리시브라인이 흔들린 가운데 김세영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며 전광판은 17-5를 가리켰다.

20점이 넘어서자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후위공격이 불을 뿜으며 20분 만에 1세트를 25-13으로 마무리했다.

2세트도 흐름은 비슷했다. 흥국생명이 김나희와 정시영의 득점으로 2-1 리드를 잡았지만 잠시였다. 심슨의 강타가 양효진에 연속으로 걸리면서 주도권은 요지부동이었다.

이재영의 왼쪽공격은 이다영의 손에 걸렸다. 스코어는 6-4로 현대건설이 2점 앞섰지만 분위기는 이미 기운 상황이었다.

김세영의 속공에 이어 이다영의 서브에이스가 이어지며 현대건설은 순식간에 10-5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흥국생명은 김나희와 이재영의 범실로 추격하지 못했다.

상대범실로 20점 고지에 오른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득점으로 21-14로 넉넉히 앞섰다. 흥국생명은 이후 추격에 나섰다. 공윤희의 연속 득점에 심슨과 이재영이 가세하며 20-23까지 다가섰다. 상대 범실과 이재영의 득점으로 22-23이 되며 점수 차는 1점이 됐다. 하지만 심슨의 백어택이 아웃되며 동점에 실패했다.

24-22 세트포인트에 이른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후위공격으로 세트의 주인이 됐다. 스코어는 25-22였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4-2로 앞섰지만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퀵오픈과 서브 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든 뒤, 황민경의 연속 득점으로 8-5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이다영이 다시 한 번 이재영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스코어는 10-5 더블스코어가 됐다. 1세트부터 연속으로 10-5 상황이 나왔다. 모두 현대건설이 앞섰다. 흥국생명은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범실이 나오며 추격은 더욱 어려워졌다. 심슨과 김채연에 이어 이재영까지 연속 범실이 나왔다.

신바람이 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속공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20-11까지 앞선 뒤, 김세영의 빠른 속공 득점과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황연주의 마무리로 경기를 끝냈다. 현대걸설이 완승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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