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야구 KBO
[준P05] ‘PO 진출’ NC, 롯데에 9:0 완승...두산과 17일부터 격돌
홍성욱 기자 | 2017.10.15 20:29
준플레이오프 MVP에 빛나는 해커. (C)NC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NC가 준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했다.

NC다이노스는 15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선발 투수 해커의 활약과 스크럭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롯데자이언츠에 9-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NC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며 오는 17일부터 정규리그 2위 팀인 두산베어스와 격돌하게 됐다.

NC는 1회초 선두 김준완이 우전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힘찬 투구에 밀려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초반 기세는 롯데 쪽이었다. 1회말 전준우가 중견수 방면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2사 후 이대호의 볼넷으로 1,2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박헌도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선취점에 실패했다.

NC가 3회초 선두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과 박민우의 유격수 땅볼 때 롯데 2루수 번즈의 실책으로 1사 2,3루 찬스를 잡고도 득점에 실패한 상황이라 롯데가 선취점만 낸다면 주도권을 확실하게 쥘 수 있었다.

하지만 3회와 4회 롯데 타선은 NC선발 해커에 묶여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그 사이 NC는 틈을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5회초 선두 박민우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기회를 만들자 나성범이 좌전안타로 1,2루로 연결시켰고, 스크럭스가 중전적시타로 박민우를 불러들였다. 결승점이었다. NC는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물고 늘어졌다.

바뀐 투수 조정훈의 제구가 날카롭지 않은 틈을 노렸다. 모창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이호준의 중전적시타와 손시헌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차례로 이어졌다.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구원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박민우와 나성범이 적시타를 뿜어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7-0이 됐다.

롯데는 5회말 1사 후 문규현의 볼넷과 대타 이우민의 우전 안타와 전준우의 중전 안타로 1사 만루 황금찬스를 잡았지만 손아섭과 최준석이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나며 땅을 쳤다.

NC는 빗줄기가 강해진 8회초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로 9-0을 만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스크럭스는 5차전 데일리 MVP에 뽑혔고, 해커는 준플레이오프 MVP에 뽑혔다.

플레이오프는 16일 하루 이동일을 가진 뒤, 화요일인 17일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1차전이 열린다. 

NC 더그아웃이 활기를 띠고 있다. (C)NC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