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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C)LAD페이스북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아쉬운 강판을 당했다.
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2이닝 6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선발 보직 여부에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는 등판이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호투가 간절했다. 하지만 올 시즌 3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했던 콜로라도전은 여전히 어려웠다.
2회까지 투구수는 68개였고, 3홈런 5실점이라는 최악의 피칭으로 물러났다. 3회초 타석이 돌아왔을 때 대타 트레이스 톰슨이 등장하면서 류현진의 이번 시즌 정규시즌 투구는 마무리됐다.
류현진은 2017시즌 25경기에 나섰고, 24차례 선발로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마지막이 좋았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그렇지 못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팔뚝에 타구에 맞아 2⅓이닝 만에 갑작스런 교체로 우려를 낳았던 류현진은 6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빠른 강판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1회말 2사 까지는 잘 넘어갔다. 하지만 천적인 놀란 아레나도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내줬다. 흔들린 류현진은 트레버 스토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이후 마크 레이놀즈에게 다시 투런 홈런을 허용해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2회말도 힘든 여정이었다. 선두 이안 데스몬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후 2사까지는 처리됐지만 이닝 종료가 쉽게 이뤄지지 못했다. 다시 만난 블랙먼에게 이번에는 우월 투런 홈런을 내줬다.
다저스는 결국 불펜 투수까지 무너지며 1-9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102승 58패를 기록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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