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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점이 된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김재환. (C)두산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이 kt에 승리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광주에서 KIA가 한화에 0-5로 패하면서 두 팀의 1경기 승차는 없어졌다.
두산은 82승 3무 54패, KIA는 82승 1무 54패를 기록했다. 승률도 0.599로 같아졌다. 두 경기를 두산이 더 치른 가운데 남은 정규시즌 경기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게 됐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하준호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4회 김재환과 오재일의 볼넷에 이어 양의지가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냈고, 에반스가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kt도 5회초 2사 3루에서 윤석민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다시 맞췄다.
두산은 5회말 최주환과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김재환의 희생 플라이로 4-3 재역전에 성공했고, 1루 주자 박건우는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친 뒤, 오재일의 적시타 때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두산은 5-3 리드 상황인 6회초 불펜을 가동했다. 유희관에 이어 김승회, 김명신, 함덕주, 김강률까지 이어던지며 kt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그 사이 8회말 박세혁의 적시타가 나오며 6-4를 만들어냈다.
두산은 7월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그린 끝에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제는 시즌 마무리가 중요해졌다. 김태형 감독이 정규시즌 우승에 대한 의지를 이미 확실하게 보인 가운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경쟁 또한 더욱 뜨거워졌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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