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태용 감독. (C)KFA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26명의 완전체로 담금질에 돌입했다.
21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 대비 소집훈련을 하고 있는 신태용호가 소집 일주일만에 완전체가 됐다.
28일 김진현, 김승규, 장현수, 손흥민, 김보경, 구자철, 권창훈, 황희찬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26명의 선수가 모두 모였다.
완전체로의 첫 훈련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은 “오늘은 해외파 선수들이 회복 훈련 차원의 훈련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훈련은 내일부터 시작이다. 그간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해왔고, 모두 모인 오늘부터는 보다 긴장감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내가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 선수들은 더 긴장한다. 하던 대로 웃는 얼굴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대표팀이 원하는 바대로 잘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 26일 가진 수원삼성과의 연습경기 역시 그 과정의 일부다. 신 감독은 “1-2로 지긴 했지만, 스코어에 개의치 않고 우리가 준비한 패턴 플레이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만 생각했다. 선수들이 70퍼센트 정도 소화했다고 본다.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좋은 상대가 돼준 수원삼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감은 더해질 수밖에 없다. 이날부터 대표팀의 훈련은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공개되고, 본격적인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 감독은 “요즘은 인터넷으로 상대국의 상황을 기사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란전에서 꼭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노출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는 기성용을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신 감독은 선의의 경쟁 역시 강조했다. 신 감독은 “최종 엔트리에 들 23명, 베스트일레븐 모두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오늘에서야 26명이 모두 모였는데, 이미 머릿속에 그런 구상이 들어있을 리 없다. 베스트일레븐은 이란전 당일에 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6명 체제 안에서 이뤄지는 포지션 경쟁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긴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신태용호의 첫 주장으로는 수비수 김영권이 선임됐다. 신 감독은 “여러 면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김영권은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때의 기운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김영권을 주장으로 선임한 배경을 밝혔다.
![]() |
| 훈련중인 대표팀 선수들 (C)KFA |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