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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을 획득한 전웅태와 황우진. (C)근대5종 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전웅태와 황우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펼쳐진 2017 근대5좀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인 남자 계주 경기에서 전웅태(한국체대)와 황우진(광주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16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획득했던 두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며 남자 계주경기 대회 2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에서 영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두 선수는 펜싱경기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20승 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펜싱 종목 1위인 러시아와 약간의 격차가 있었지만 승마 경기에서 만회하여 세계 최강 러시아를 따돌리며 3종목 합계 1위로 올라섰다.
핸디캡 방식으로 진행되는 레이저 런(사격, 육상) 경기에서 가장 먼저 출발했으나, 마지막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 준 두 선수의 조화가 돋보였다. 특히 황우진의 마지막 스퍼트가 빛났다. 2위 독일을 3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근대5종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2017년 세계유소년선수권과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이어,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메이저 대회 메달 싹쓸이로 주목받고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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