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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공략으로 이글' 최혜진, 마지막 아마추어 출전 우승
홍성욱 기자 | 2017.08.20 23:39
최혜진.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아마추어 최혜진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최혜진(학산여고)은 20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541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 였다.

최혜진 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최혜진은 당당히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비가 내려 낮 12시 30분경 전홀 샷건 방식으로 시작된 최종라운드에서 최혜진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백미는 11번 홀(파4)이었다. 404야드가 299야드로 조정된 상황이라 원온이 가능했다. 최혜진은 드라이버를 잡아 그린에 공을 떨어뜨린 뒤, 8미터 퍼트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마지막 대회라 재미있게 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잘된 것 같다. 확신을 가지고 치다보니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11번 홀에서 이글을 했던 것이 오늘 가장 큰 의미였다”라고 말했다.

최혜진의 뒤를 이어 박지영이 선두와 2타 차인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를 기록했고, 김소이가 11언더파 202타로 3위, 이정은6가 10언더파 203타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홍란이 9언더파 204타로 5위가 됐고, 박채윤은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가 되며 시즌 첫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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