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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C)두산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장원준(두산)이 8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2위 두산은 선두 KIA에 승리했다.
두산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62승 2무 45패가 되며 선두 KIA(69승 1무 38패)와 7경기 차로 간극을 줄였다. 선두와 2위의 대결이란 점에서 시사점이 큰 경기였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기에 분명 힘대결이 중요했다.
승부는 1회 공방에서 결정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김선빈의 안타에 이어 최형우의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1회말 선두 정진호의 좌중간 2루타, 류지혁의 중전안타에 이은 에반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민병헌과 양의지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오재원은 2타점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더불어 KBO리그 세 번째로 8년 연속 1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이강철 두산 2군감독(10년 연속 10승)과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8년 연속 10승)만이 8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었다.
반면 KIA 선발 팻딘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양현종과 헥터에 이은 나머지 선발의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롯데는 고척돔에서 넥센에 5-3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순위는 여전히 6위지만 5위 넥센과 0.5게임차로 격차를 줄였다.
문학에선 SK가 다이아몬드의 호투 속에 LG를 6-1로 제쳤고, 마산에선 NC가 한화에 3-1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수원 원정길에서 kt에 6-4로 승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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