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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역대 최다 관중 돌파...54경기 만에 77만6,103명
정현규 기자 | 2017.08.16 08:56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C)KIA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IA타이거즈가 홈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16,545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지난해 77만 3,499명으로 최다 관중을 기록했던 KIA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누적 관중 77만 6,103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평균 관중도 이날 현재 1만 4,372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의 1만 743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지난해 시즌 54경기를 치르는 동안 63만 5,564명의 관중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데 비하면 같은 기간 14만 539명(22.1%)이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78만 1,200명을 목표 관중으로 설정한 KIA는 16일 광주 NC전에서 목표를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이날 목표 관중을 달성한다면 KIA는 전체 시즌의 76.3%(55경기)만을 소화하면서 목표치를 넘어서게 되는 셈이다.

KIA는 2014년 새 홈구장인 챔피언스 필드를 사용하면서부터 해마다 관중이 크게 늘어났다. 기존  무등구장에서 수용하지 못했던 광주와 호남지역 야구팬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다.

특히 구장내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고, 내야 그물망을 교체하는 등 관중 편의 시설이 확충되면서 관중은 늘어났다.

개장 첫 해인 2014년 66만 3,430명(평균 1만 366명)을 시작으로, 2015년엔 71만 141명(평균 9,863명)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77만 3,499명(평균 1만 743명)이 챔피언스 필드를 찾았다.

올 시즌 KIA는 선두를 내달리면서 관중이 큰 폭으로 늘었다.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래 최다인 9차례의 만원관중(2만 5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 필드는 2014년 7차례, 2015년 2차례, 2016년 2차례의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2009년 21차례이지만, 무등경기장(1만 2,500석)을 홈으로 사용하던 시기다.

KIA 관계자는 “올 시즌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아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팬들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 개선시켜 나갈 것이며, 더 많은 팬이 찾아와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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