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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규칙위 열어 김민식 번트 관련 비디오 판독 대상 확인...심판위원장 엄중경고
정현규 기자 | 2017.08.15 17:44
김민식이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C)KIA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BO는 14일 서울 양재동 KBO 회의실에서 규칙위원회를 열고 KBO리그 규정 적용 및 공식 야구규칙 개편작업과 관련한 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규칙위원회는 지난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넥센의 경기 3회말 KIA 김민식의 번트 타구가 배트에 맞은 것과 관련, 심판진이 비디오판독 규정 3항 6호의 ‘타자의 파울 및 헛스윙(타구가 타석에서 타자의 몸에 맞는 경우 포함) 규정을 적용한 것에 대해 심의하고, 타구가 타자의 몸에 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몸에 착용한 경기 용구나 배트에 맞아도 파울로 판정됨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비디오판독 대상으로 적용한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KBO는 심판위원회가 비디오판독 대상 범위에 대해 규칙위원회 결정 없이 내부적으로만 합의하여 시행하고,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야기한 부분에 대해 관리 책임을 물어 심판위원장에게 엄중경고 조치했다. 

또한, 규칙위원회는 현재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9조로 전면 개편한 야구규칙을 적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공식야구규칙에 대한 개편 및 재배치 작업을 완료하여 내년 시즌부터 KBO리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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