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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형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농구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이 일본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8강에 진출해 필리핀과 17일 새벽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쿼터 혼전 상황에서 전준범의 3점슛으로 17-15 리드를 지킨 한국은 2쿼터 중반 이후 일본의 다나카 다이키와 토가시 유키에게 연속실점하며 39-41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한 대표팀은 이종현의 연속 5득점과 김선현의 3점 플레이로 57-56으로 1점을 앞선 채 끝냈다.
승부가 갈린 건 마지막 4쿼터였다. 허웅이 연속 3점슛으로 63-57로 앞섰고, 김선형이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 두 방을 같은 자리에서 성공시키며 70-57을 만들었다. 허웅과 오세근의 미들슛까지 더해지면서 종료 4분 30초를 남기고 스코어는 74-57로 무려 17점 차가 됐다. 한국은 광복절 일본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선형과 오세근이 16득점을 올렸고, 이종현이 10점을 더했다. 허웅과 전준범은 3점슛 2개씩을 성공시키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은 17일 오전 3시에 필리핀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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