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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외곽슛 폭발’ 한국, 카자흐스탄에 116:55 대승
홍성욱 기자 | 2017.08.11 10:28
오세근이 카자흐스탄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카자흐스탄에 대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대회 C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에 116-55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김선형, 이정현, 임동섭, 오세근, 김종규가 먼저 코트에 나섰다. 지난 레바논전과 선발 명단에는 변함이 없었다.

경기 초반 8-12로 4점 차 리드를 당하기도 했지만 잠시였다. 이종현의 덩크슛으로 한국이 18-15로 역전한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로 접어들면서 한국의 빠른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레바논전 무득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이정현의 3점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허웅의 3점포도 합세했고, 김종규의 덩크슛까지 가세했다. 2쿼터가 마무리될 때 전광판은 50-26을 가리켰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3쿼터 이후 나머지 선수들을 기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펼쳤다. 이종현과 전준범에 이어 신예 양홍석도 코트에 나섰다.

12명 모두가 출전하면서 슛감을 조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정현이 가장 많은 23분 4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5개(55%)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렸고, 전준범도 7분 13초 동안 코트에 머물렀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체력 또한 안배했다.

한국은 13일 자정이 지난 0시 30분에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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