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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 '박정아·황민경 활약' 한국, 뉴질랜드에 3:0 완승...김연경은 휴식
홍성욱 기자 | 2017.08.09 16:46
지난 그랑프리 독일전에서 활약하는 황민경.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뉴질랜드에 승리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9일 필리핀 라구나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4, 25-12)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뉴질랜드, 베트남, 스리랑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 이후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조별리그에서 풀리그로 상위 2개 팀씩 8개 팀이 8강에서 만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지난 FIVB 그랑프리 B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표팀은 연일 강행군을 치르고 있지만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황민경(현대건설), 한수지(KGC인삼공사), 김유리(GS칼텍스), 김미연(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염혜선(IBK기업은행), 김연견(현대건설)을 선발로 내보냈다. 에이스 김연경(상하이)은 휴식을 취했다.

1세트 중반 15-17로 리드 당하자 홍성진 감독은 세터 이재은(KGC인삼공사)과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마침내 박정아의 포인트로 22-21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와 한수지의 속공에 이은 상대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이후 2세트부터는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선수들도 땀이 나면서 코트에 적응했고, 호흡도 들어맞기 시작했다. 박정아의 공격이 돋보였다. 김미연의 득점으로 20-10 더블스코어로 앞선 한국은 2세트를 25-11로 여유있게 따냈다.

마지막이 된 3세트는 황민경이 빛났다. 박정아의 공격도 여전했다. 한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25-12였다.

1승을 챙긴 한국은 10일 스리랑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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