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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준이 6일 넥센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C)롯데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롯데맨 송승준이 통산 100승에 성공했다.
송승준은 6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100개였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볼넷도 2개를 내줬다.
경기는 롯데의 6-4 승리로 마무리됐다. 9회초 2사 1,2루 위기를 마무리 손승락이 막아냈다. 경기를 지켜보던 송승준도 승리가 확정되자 동료들과 악수를 나누며 즐거워했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미국 무대를 노크했던 송승준은 지난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을 통해 고향팀인 롯데에 입단했다. 그리고 정확히 11시즌 만에 통산 1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KBO리그가 36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29명 만이 누린 위업이다. 그 대열에 송승준이 이름을 올린 것.
송승준이 여름사나이의 면모를 마운드에서 펼치자 동료들도 화답했다. 상대 에이스 벤헤켄을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주말 3연전을 모두 접전 끝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50승을 달성했다. 현재 50승 2무 51패로 7위지만 6위 SK와 승률이 같고, 5위 넥센과도 3경기차 좁혀졌다. 가을야구 희망을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것. 롯데가 중위권 싸움에 다시 뛰어들면서 8월의 전쟁은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잠실에선 김재환의 홈런포를 앞세운 두산이 LG에 10-3 승리로 7연승을 내달렸고, 수원에선 고영표의 호투 속에 kt가 SK에 6-3 승리를 거두며 이틀 연속 미소를 지었다. 마산에선 NC가 삼성에 4-1로 승리했고, 대전 한화-KIA전은 갑작스레 내린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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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가 역전 결승타를 터뜨린 뒤 김민재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C)롯데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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