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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6연패 북한’, 필리핀에 63:78 패배로 8위로 대회 마쳐
홍성욱 기자 | 2017.07.29 16:03
북한의 에이스 로숙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벵갈루루(인도), 홍성욱 기자] 북한이 필리핀에 패하며 8위가 됐다.

세계랭킹 64위인 북한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필리핀(49위)과의 순위결정전에서 63-78로 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대회를 8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디비전A 8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1승도 올리지 못하며 6연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과 접전을 펼치다 76-77로 역전패 한 뒤,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설상가상으로 27일 호주전에서 주전 포워드 박향종이 발목부상을 당하며 이후 경기에서 힘든 행보를 이어갔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신장 2미터인 2003년생 센터 박진아를 대표팀에 합류시켰지만 경기를 지켜보며 국제대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수순을 밟았다.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경기 전 워밍업 때도 러닝만 했을 뿐, 실제로 공을 갖고 하는 훈련 때는 벤치를 지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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