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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3연승’ 호주, 일본에 83:74 승리로 조 1위 확정
홍성욱 기자 | 2017.07.25 18:19
호주 새라 블리카브스(왼쪽)가 공격을 시도하자 일본의 미야자와 유키가 막아서고 있다. (C)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벵갈루루(인도), 홍성욱 기자] 호주가 일본에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B조 조별리그 마지막 날 경기에서 호주는 켈시 그리핀과 마리아나 톨로의 맹활약을 앞세워 미야자와 유키가 분전한 일본에 83-7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확정지은 호주는 8강 토너먼트에서 북한과 만나게 됐고, 2승 1패로 2위가 된 일본은 대만과 격돌하게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일본이 다카다 마키와 오사키 유카의 득점으로 치고나가려 하자 호주는 켈시 그리핀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1점차 역전을 주고받는 가운데 1쿼터는 일본이 15-14로 1점 앞섰다.

2쿼터부터는 호주가 우위를 보였다. 켈시와 마리아나가 인사이드를 점한 가운데 연속 득점을 올리며 2분 30초 만에 21-15로 벌어지자 일본 톰 호바세 감독이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일본은 다시 따라붙었다. 미야자와 유키가 파고들며 24-23 역전을 이끌어냈다. 호주가 켈시 그리핀의 돌파로 27-24로 앞서가자 일본은 오사키 유카의 3점 플레이로 30-30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호주에는 마리아나 톨로가 있었다. 마리아나는 인사이드 공략에 이어 다음 번 공격 때는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반은 호주가 34-30으로 4점을 앞섰다.

균형에 금이 간 건 3쿼터였다. 호주가 케이티 이브제리와 벨린다 스넬의 연속 3점슛으로 3분 40초 만에 44-32로 스코어를 벌렸다.

일본도 마치다 루이의 3점슛으로 35-44 추격에 나섰지만 호주는 스테파니 커밍의 연속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3쿼터를 59-50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호주는 로렌 맨스필드의 3점슛으로 65-52까지 앞서나갔다. 로렌의 스피드에 일본 포인트가드 요시다 아사미는 뚫리고 말았다. 결국 일본은 후지오카 미나미를 1쿼터 중반부터 포인트가드로 돌렸다. 계속된 스위치 상황에서도 로렌의 활약이 빛났다.

일본은 후지오카의 속공으로 59-68로 따라붙는 등 굴하지 않는 가운데 선전을 이어갔다. 후지오카의 득점으로 70-76까지 따라붙었지만 새라 블리카브스에 연속 외곽슛을 내주며 더 이상 접근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호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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