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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서동철 감독, “오후 휴식 대신 슈팅 훈련이다”
홍성욱 기자 | 2017.07.23 17:07
서동철 감독. (C)대한농구협회

[스포츠타임스=벵갈루루(인도), 홍성욱 기자] “당초에는 오후에 쉬려고 했는데 슈팅 훈련을 하기로 했다.”

서동철 감독이 호주전 완패 뒤 슈팅 난조에 대한 처방을 내렸다. 한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호주에 54-78로 패하며 조별리그 1패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4위인 호주를 넘어서는 건 쉽지 않았다. 다만 어떤 경기력을 보일 것인지가 더 중요했다. 결과는 내용 면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무엇보다 슛 난조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한국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2점슛 야투율이 30%(13/44)에 그쳤다. 3점슛은 42%(5/12)로 나쁘지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선 침묵했다.

서동철 감독은 “인도에 와서 이틀 동안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점이 아쉽다. 우리는 기동성과 조직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후반전은 집중력까지 저하되며 약속한 플레이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 감독은 오후 슈팅 훈련을 통해 슛감을 끌어올리며 남은 경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그는 “첫 경기였지만 실전훈련을 잘 했다고 본다. 내일부터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7시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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