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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주연.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인주연이 드림투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19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인주연은 선두와 7타 차를 극복하고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인주연은 2번 홀(파4) 버디로 드림투어 첫 우승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5번 홀(파3)까지 연속 4개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린 인주연은 이후에도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여 최종라운드에서만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결과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이었다.
인주연은 대회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우승상금 1억 원을 챙겼고, 지난 1라운드에서 임진희, 공미정, 김연송이 세운 코스레코드(7언더파 65타)를 다시 한 번 경신하는 기록까지 세우며 현금 200만 원까지 부상으로 받았다.
인주연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 더 뜻깊다”며 “항상 최종라운드에서 무너졌던 기억에 오늘은 편하게 마음 먹고 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우승이 따라 온 것 같다. 여태까지 함께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과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임진희는 최종라운드에서 샷과 퍼트의 난조를 보이며 타수를 잃었다.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임진희는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기회를 놓쳤다.
지난 2011년 KLPGA에 입회해 주로 드림투어에서 활동한 백지희도 오늘만 보기 없이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2017 드림투어 상금순위에는 지각 변동이 일었다. 공동 2위에 자리한 백지희가 4천 8십만 원을 상금으로 받으며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섰고, 공동 5위를 기록한 한진선은 상금순위 2위 자리를 지켜냈다.
드림투어 최초로 갤러리 입장 허용, 매 라운드 2시간 생중계로 골프 팬의 관심을 받으며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오는 26일부터는 ‘KLPGA 2017 엑스페론 –백제CC 드림투어’가 약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며,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2차전’은 8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려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황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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