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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2그룹 선두로’ 한국, 폴란드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17.07.17 08:59
한국선수들. (C)FIV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폴란드에 승리하며 2그룹 선두를 내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크에서 열린 2017 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4-26, 25-23, 25-19, 26-24)로 승리했다. 김연경이 26점을 몰아쳤고, 김희진이 20점을 보탰다. 교체 투입된 황민경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 승리로 한국은 2주차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5승 1패(승점 16점)로 2그룹 전체 1위에 올랐다.

첫 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폴란드가 톰시아의 서브에이스로 23-21로 앞섰다. 한국은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24-24 동점을 만들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염혜선의 서브 범실과 김미연의 리시브 범실로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폴란드는 홈 팬들의 응원속에 2세트 들어 흐름을 이어갔다. 19-13까지 앞서며 세트 마무리에 들어갔다. 한국의 저녁은 이 때 부터 나왔다. 김희진의 강력한 서브가 폴란드 수비를 흔들었고, 김연경과 양효진의 득점으로 연결되며 20-22까지 따라붙었다. 폴란드의 범실까지 나오며 22-22 동점을 만든 한국은 김연경의 맹공으로 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는 한국의 분위기였다. 황민경의 리시브에 이은 공격까지 펼치며 활약했다. 리드하며 페이스를 이끈 한국은 김연경과 김희진이 동반 폭발하며 25-19로 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이 된 4세트. 한국은 황민경의 서브 에이스로 8-6 리드를 잡은 뒤,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16-13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폴란드가 끝까지 추격하며 24-24 듀스를 만들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불가리아에 이어 폴란드 일정까지 소화한 대표팀은 귀국해 수원에서 3주차 일정을 이어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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