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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전날 공동선두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상희가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15일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서경타니 컨트리클럽 백호와 주작 코스(파72/6,414야드)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카이도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2라운드에서 한상희는 4언더파 68타로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선두가 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한상희는 전반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였고, 후반부에는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더 줄였다.
한상희는 “이틀 동안 이렇게 잘 치니 골프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치려하지 않고, 기회가 오면 잡겠다는 생각이었다. 3번 홀도 파만 하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칩인 버디가 됐다. 내일도 이런 식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나서는 한상희는 “챔피언조는 처음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올해는 챔피언조에 들어가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상희는 루키 시절부터 아버지(한창수 씨)가 캐디를 담당했다. 언제나 딸의 잘한 플레이만 언급해주는 ‘긍정 대디’다. 한상희는 “캐디를 아버지께서 해주시는 게 제일 편하다”며 아버지 예찬론을 펼쳤다.
한상희의 뒤를 이어 홍유연이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안나린과 장은수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박지영, 박유나, 이효린이 공동 5위로 7언더파 137타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정연주는 2라운드에서 4오버파 부진으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9위까지 밀려났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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