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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C)넥센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넥센과 kt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히어로즈와 kt위즈는 7일 오전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넥센이 kt로부터 좌완투수 정대현, 서의태를 받고, 내야수 윤석민을 내주는 1:2 트레이드다.
넥센 유니폼을 입는 정대현은 지난 2010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된 바 있다. 140km 초반 대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정대현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으로 12경기에 출전해 2승 7패를 기록했으며, 특히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안정적인 제구력 바탕으로 2연승을 기록했었다.
서의태는 201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kt에 지명된 이후 아직 1군 무대 경험은 없지만 195cm, 120kg의 뛰어난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다. 프로 지명 후 1년 동안 투구 폼 교정과 적응에 집중했고, 최근에는 달라진 투구 폼으로 실전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한편 kt로 이적하는 윤석민은 구리 인창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순위로 두산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넥센으로 이적 후 주축 타자로 활약하는 중이었다.
윤석민은 올 시즌은 6일 현재 78경기에 나서 타율 0.325와 47타점, 7홈런을 기록 중이다.
트레이드 성사 후 임종택 kt 단장은 “윤석민은 우리 팀에 필요한 중장거리 타자다. 팀 중심 타선 강화를 통한 후반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말했다.
넥센 고형욱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로 좌완투수 두 명을 얻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투수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통해 가다듬는다면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7일 kt 선수단에 합류하며 정대현과 서의태는 8일 화성히어로즈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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