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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민. (C)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합의하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로부터 리베로 정성민을 받고,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기로 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군 입대로 빠진 김동혁의 빈자리를 채워 줄 선수를 찾고 있었다. 백광현이 지난 시즌 잘 버텨줬고,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전체 경기를 맡기기에는 경험이 적다. 정성민 영입을 통해 부족한 면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 신인 지명권도 중요하지만 즉시 게임에 투입할 전력 보강이 불가피했다”라고 부연했다.
정성민은 경기대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 때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지명된 바 있다. V리그 최초로 1라운드 리베로 지명사례였다. 프로 데뷔 첫 해 정규리그에서 리시브 성공률 58.34%, 세트당 디그 2.19개를 기록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정성민의 영입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존 백광현과 한국전력에서 자유신분선수로 풀린 라광균에 이어 리베로 라인 보강을 마무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여오현 플레잉코치가 건재하고, 박종영과 신동광까지 리베로가 즐비한 상황이다.
최태웅 감독은 “포지션별 선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2017-2018시즌 신인선수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팀과 선수를 위해 진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정성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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