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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강, LPGA 메이저 첫 우승...최운정 3위
홍성욱 기자 | 2017.07.03 10:00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올림피아 필즈CC에서 열린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우승장 다니엘 강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C)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다니엘 강(미국)이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재미교포인 다니엘 강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파71/6,588야드)에서 막을 내린 2017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마지막 홀에 투온을 시켰을 때 (우승)느낌이 왔다. 연속버디(11번홀부터 14번홀까지)를 잡았을 때도 아직은 더 붙이고 과감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까지는 브룩 핸더슨도 잘 치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은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2013년 별세)가 부산에 계셔서 부산에서 자랄 때 효림이라는 이름을 썼다. 네 살 때까지 한국에서 유치원을 다녔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에서 자란 다니엘 강은 “요즘은 1년에 한번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때 한국에 가는 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내달렸던 최운정은 마지막 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 하면서 10언더파 274타로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김세영, 양희영, 이미향 등 세 명은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공동 7위로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올림피아 필즈CC에서 열린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최운정이 4번 홀 퍼팅 후 손을 들어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C)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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