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지완. (C)KI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비가 내려도 막을 수 없었다. KIA와 롯데가 오늘도 승리를 챙겼다.
선두 KIA는 잠실 원정길에서 LG에 13-4로 크게 이겼다. 7회 강하게 내린 비로 경기가 중단된 뒤 이어지지 못하면서 강우 콜드게임이 됐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6⅓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타선은 오늘도 맹위를 떨쳤다.
1-4로 뒤진 4회초가 첫 번째 포인트였다. 선두 최형우의 우전안타와 나지완의 몸에 맞는 공으로 찬스를 만든 뒤, 이범호의 적시타와 김선빈의 타석 때 나온 LG 유격수 손주인의 실책으로 기회를 이어갔고, 이명기의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 폭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2사 만루에서 김민식의 밀어내기로 앞서기 시작한 KIA는 6회 버나니나의 투런포, 7회 나지완의 큼지막한 스리런포로 승리를 확인했다.
사직에선 롯데가 웃었다. 무려 1099일 만에 NC와의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4회말 강민호의 내야땅볼 때 전준우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지만 5회초 NC가 나성범의 내야땅볼로 이종욱을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5회말 1사 3루에서 문규현의 스퀴즈 번트로 다시 달아났다. 이 점수를 끝까지 지킨 롯데는 6연승을 내달리며 중위권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문학에선 SK가 삼성에 6-5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고, 수원에선 넥센이 김성민의 완투에 힘입어 kt에 5-1로 승리했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두산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