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나성범이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C)NC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극적이었다. NC가 KIA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공동선두가 됐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9-6 역전승을 거뒀다. 금요일 4-1, 토요일 6-1 승리에 이은 3일 연속 승리였다.
귀중한 승리로 NC는 45승 1무 27패로 KIA(45승 27패)와 승률이 0.625로 같아졌다. 마치 포스트시즌을 보는 것 같은 힘대결이었다.
초반 분위기는 KIA가 잡았다. 5회초 2사 1,2루에서 나지완의 3점포가 터지며 5-2로 앞섰고, 7회초 버나디나가 상대 실책으로 득점하며 6-2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NC는 7회말 1사 후 박민우와 나성범이 상대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볼넷을 고르자 5번 권희동이 바뀐 투수 김윤동을 상대로 3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5-6으로 추격했다.
8회말은 절정이었다. 1사 후 이종욱의 볼넷과 대타 김준완의 우중간 안타,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나성범이 김윤동의 초구 151km 바깥쪽 낮은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통렬한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결승홈런이었다. NC는 이 한 방에 시리즈 스윕을 완성시키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SK는 김성현의 끝내기포로 kt에 7-6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넥센도 LG에 4-2로 승리했다. 롯데도 두산을 4-2로 물리쳤고, 삼성과 한화는 우중 연장혈투 속에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