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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현.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오지현이 타이틀방어 가능성을 높였다.
오지현은 24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592야드)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3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8언더파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오지현은 김지영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동시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오지현은 "어제까지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오늘은 퍼트가 잘 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샷 감은 3일 내내 좋은 편이다. 내일이 기대 된다"며 미소를 보였다.
8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에 대해 오지현은 "아마추어 때까지 통틀어서 합해도 개인적으로는 8언더파가 최고 기록이다. 8언더파는 몇 번 쳐봤다. 작년에 일본 대회에서도 기록했다. 올해는 처음이다"라며 쾌조의 감을 자랑했다.
더불어 비거리가 길어진 점도 언급했다. 오지현은 "시즌 초에 비해 드라이버는 20미터 정도, 아이언은 반클럽 이상 늘었다. 255~60야드 정도 치는 것 같다. (김)해림 언니와 (장)수연 언니보다도 더 많이 가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결은 웨이트 트래이닝이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김지영도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04타로 선두와 한 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라운드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해림이 11언더파 205타로 3위, 김민선과 박지영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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