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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드림투어 7차전 우승으로 시즌 2승
홍성욱 기자 | 2017.06.20 18:13
이승연.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승연이 드림투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 72/6,364 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이동수 스포츠배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400만원)’에서 이승연이 연장 접전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2위에 머물렀던 이승연은 최종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4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남은 홀에서도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추가하며 동타를 기록한 김아름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고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김아름이 보기를 기록한 반면, 이승연은 파로 마무리하며 한진선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승연은 오늘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지난 6차전에서 신다빈이 세운 코스레코드(63타)를 한 경기만에 갈아 치우며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이승연은 “예상치 못했던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다시 한 번 부모님께 꼭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전하며 “첫 날 성적이 안 좋아서 우승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제와 달리 퍼트가 너무 좋았고 버디를 하나씩 기록하다 보니 우승에 대한 욕심이 커졌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아마추어 시절 이승연은 ‘제2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 ‘일송배 제33회 한국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KLPGA 2016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1차전’과 3주 전에 열린 ‘KLPGA 2017 잔디로-군산CC컵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하며 프로무대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장 승부에서 아쉽게 패한 김아름이 단독 2위에 올랐고 김도연, 황예나, 이예정, 김현지가 1타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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