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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들이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방콕(태국), 홍성욱 기자] 축제의 한마당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배구의 메카인 후아막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31일 현지에 도착한 선수단은 2일 오후 코트적응훈련에 나섰다. 후아막스타디움에선 첫 훈련이다.
이정철 감독은 선수단에 오전 자율운동을 지시했다.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몸 상태에 따라 가볍게 몸을 풀도록 했다. 선수들은 아침식사를 마친 뒤 피트니스센터로 향했다. 시간도 특별하게 정해놓지 않았다. 김연경이 가장 먼저 나와 음악을 들으며 헬스바이크에서 땀을 쏟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속속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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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들이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팬사인회에 임하고 있다. (C)KOVO |
점심 식사 후에는 후아막스타디움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에 앞서 한 시간 가량 팬사인회와 팬미팅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해 현지에 도착한 100여명 가운데 일부가 참석했고, 태국의 극성팬들도 추첨을 통해 함께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요청하는 팬들도 있었다. 선수들이 촬영에 응하자 팬들이 미소로 화답했다. 태국 팬들은 한국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많았다. 양효진, 김수지, 한수지, 이효희, 김해란 등 이름을 정확하게 구분해 불렀다. 선물을 준비한 팬들도 많았다.
V리그 영상을 많이 지켜본 때문이었다. 지민경(KGC인삼공사)이 이번 올스타에 빠져 아쉽다는 팬도 있을 정도였다.
본격적인 훈련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팬들도 이 모습을 지켜봤다. 선수들은 처음 찾는 체육관이라 분위기를 살폈다. 후아막스타디움은 장충체육관의 리모델링 이전과 흡사한 모습으로 수용인원은 7천명 전후다.
체육관 밖은 폭염이지만 내부로 들어오면 냉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하다. 선수들은 딱딱한 마루가 아닌 고무매트 위에서 훈련이 이어지자 전날보다 자연스러운 동작을 보였다. 몸을 던진 후에도 고통스러운 표정은 보이지 않았다.
훈련이 마무리되자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내일 선전을 다짐했다. 내일 경기 주심인 전영아 심판위원이 경기 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국의 훈련이 마무리되자 곧바로 태국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했다. 우리 선수들은 숙소로 이동해 저녁 식사 후 교대로 치료를 받는다. 이후 시간은 휴식이다.
경기가 펼쳐지는 3일도 오전에는 스트레칭 외에는 휴식시간을 부여했다. 이제는 경기를 치르는 일만 남았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 선수들의 멋진 대결을 감상할 일만 남았다.
거리 곳곳에는 이번 올스타전을 알리는 현수막과 광고판들이 붙어있다. 한국 선수단이 탄 버스를 알아보고 손을 흔드는 방콕시민들도 많았다. 선수들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현지의 배구열기는 무더운 날씨 만큼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 선수들도 경기에 나설 모든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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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들이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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